80 장

이런 생각에 이르자, 그녀는 잠시 마음속의 단정함을 내려놓고 수줍게 말했다. "주오빠, 정말 대단해요."

여명덕은 만족스럽게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지며, 한편으로는 주무르면서 매우 기쁜 미소를 지었다.

"네가 잘 모셨어." 방금 전의 일을 생각하니 그의 가슴이 다시 두근거렸지만, 마음은 있어도 힘이 부족해 그저 어지럽게 만지기만 할 뿐이었다. 결국 그녀의 은밀한 곳에 남아있는 따뜻함을 즐기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.

한바탕 애정을 나누고 저녁이 되자,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채 품 안의 여인을 놓아주었다.

점차 이성을 되찾은 등결은 떠나...